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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삼성증권 퇴직연금 IRP 계좌 해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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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IRP 계좌 해지 방법

과거에는 회사를 퇴사할 때 현금으로 퇴직금을 받았다면, 요즘은 퇴직연금 IRP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퇴직연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ETF, 펀드, 예금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업 목적으로 자금을 사용해야 할 때 일반 은행 계좌에서 자금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0대와 30대에 같은 회사에서 일하면서 모은 큰돈이었는데, 약 10개월 동안 손대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던 계좌가 있었습니다. 대출금을 갚거나 사업 자금으로 사용할지, 다른 상품에 투자할지 등 재무적인 관점에서 이 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과정은 꽤 복잡했습니다. 알고 보니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계좌는 지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해지할 수 있었습니다. 

계좌를 해지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삼성증권 지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서면으로 작성할 필요 없이 지점을 방문하여 신청, 출금, 입금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해지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도 해지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안 되는 것 같고 그 이유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삼성증권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연금-IRP 해지 신청을 클릭하면 해지 메뉴가 나옵니다. 계좌번호에 해당하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해지 절차가 시작됩니다. 연금 이외의 퇴직소득이 발생하므로 퇴직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운용을 통해 발생한 소득 및 세액 공제액에 대해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현금으로 남겨두면 소액의 운용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퇴직소득세가 아닌 기타소득세라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는 30% 감면되며, 기타소득의 경우 3.3%~5.5%의 연금소득세가 추가됩니다.

여기에서 실제 수령 가능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유 상품의 평가액과 납부해야 할 세금 및 수수료를 계산하여 실제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을 보여줍니다. 단, 이 부분은 날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하지 않으며 실제 신청일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증권 퇴직연금 IRP 계좌를 해지하기로 결정하시면 다음날 해지 처리가 완료됩니다. 신청서를 제출한 후 마음이 바뀌었다면 진행 중에도 취소가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영업점에 연락하시면 취소 처리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 퇴직연금 IRP 계좌 해지 방법에 대해 제가 수집한 정보를 모두 정리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할 수 없다는 점이 조금 불편하지만,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빠르게 해지할 수 있습니다. 지점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