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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목욕탕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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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목욕탕 폭발 

1일 오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와 폭발 사고로 인해 부상자 수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소방본부는 이번 사고로 밤새 소방관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되어, 피해자 수가 24명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소방관 10명, 경찰관 3명, 구청 공무원 4명, 인근 주민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소방관 2명은 중상이고 나머지 22명은 경상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에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하여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날 오후 1시 40분에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의 한 목욕탕 건물 지하 1층 지하실에서 30분 간격으로 2차례의 폭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관 등이 진화 작업 중 다쳤습니다.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에 대한 합동감식이 배수지연 등 내부사정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사고 원인으로는 유증기에 의한 폭발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2일 소방 당국은 이 사고가 유증기로 인한 폭발로 추정하며,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방 관계자는 "건물 지하 배수 작업이 지연되어 있어야 합동감식이 명확해질 것"이라며, 이 작업이 완료되어야 합동감식을 실시할 수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동감식 시간은 오후 1시로 늦추어졌습니다.

이 합동감식은 소방,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공단 등 총 48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사고와 폭발의 원인,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동일한 날 오전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인 이한경이 사고 현장을 찾아가 부산 항만소방서장으로부터 사고 발생 경과 및 대응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부상자 가족을 지원하고 화재 폭발사고 수습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전날 낮 1시 40분에 첫 번째 폭발과 함께 발생하였고, 오후 2시경에는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폭발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소방과 경찰 등 관련 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여 '대응 1단계'를 발령하였고, 오후 4시 47분쯤에 불을 완전히 진압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총 24명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 소방대원 10명, 경찰 3명, 구청 직원 및 일반인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소방관 2명은 안면부에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은 상태이며, 경찰관 3명 등 나머지 22명은 경상 상태입니다.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 사고로 인해 소방관 8명, 경찰 3명, 공무원 6명, 그리고 일반 시민 4명까지 총 21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에서 소방관 2명은 중상 상태에 있습니다. 다행히 부산 폭발 목욕탕은 화재가 발생한 당일에 영업을 하지 않아서 손님은 없었습니다.

처음에 부산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검은 연기가 사라지고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소방관들은 초기 진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불이 난 지역에 접근하던 중, 갑자기 목욕탕이 폭발하여 공무원, 경찰, 그리고 현지 주민 등이 다쳤습니다.

당시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을 목격한 분은 건물에서 불이 확 터질 것처럼 폭발하면서 유리 조각과 파편 등이 갑자기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불이 난 부산 목욕탕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마치 튕겨져 나가듯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고, 소방관 2명은 아예 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또한, 첫 번째 폭발 후에는 두 번째 폭발 소리가 훨씬 크게 들렸다고 합니다.

다른 시민들도 그 굉음 때문에 전쟁이 발생한 줄 알았을 정도였습니다. 목욕탕 두 번째 폭발 시에는 소방대원의 헬멧마저 벗겨져서 뒤로 튕겨 나갔다고 합니다. 오늘 부산 동구에서 불이 난 목욕탕이 문을 열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또 다른 소방대원 한 명은 폭발 소리를 듣고 사람들에게 들려 나갔으며, 현지 주민 2명의 옷에도 불이 붙어 팔에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현재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 현장 내부의 온도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어 있어서 원인을 아직 조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