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결혼 배우자 루 쿠마가이 열애설 애견 출연작

다니엘 헤니 결혼 배우자 루 쿠마가이 열애설 애견 출연작  

다니엘 헤니(44) 배우가 결혼했습니다.

20일,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인 에코글로벌그룹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헤니의 배우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입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한 차례 보도된 바 있는데, 당시에는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는 지난 2018년 두 사람이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게시물에는 망고와 로스코로 추정되는 반려견 모습이 담겨 있어 열애설의 단초를 제공했습니다. 

류 쿠마가이의 다른 사진에도 다니엘 헤니가 키우는 견종과 동일하다고 여겨지는 애견이 등장했으며, 류 쿠마가이는 여기에 "Finally found someone who is just as needy and clingy as I am(드디어 날 필요로 하고 집착하는 사람을 찾았다)"이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샀습니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두 사람이 같은 시기에 다니엘 헤니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미국 미시건주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려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사적인 모임에서 만난 친한 동료일 뿐,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다"면서 열애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던 이 열애설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계기가 됐다는데요. 소속사는 앞선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2001년부터 모델로 활동하다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한국 연기자로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뒤에는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과 '서치2' 등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SNL코리아'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습니다.

다니엘 헤니의 아내 루 쿠마가이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드라마 '9-1-1', '굿 트러블'과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사랑 없는 숲' 등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태권도 빨간 띠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운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