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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아이브 배디 baddie 앨범 컴백 이더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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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배디 baddie 앨범 컴백 이더 웨이 

2021년 12월에 데뷔한 아이브는 활발한 활동으로 눈에 띕니다. 이미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그녀의 스케줄은 강행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월드 투어까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새 앨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만큼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선보인 '이더 웨이 Either Way'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댄스 곡이 아니라는 특징으로, 다른 노래들에 비해 반응이 다소 다릅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에게 보여준 아이브와는 다른 면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곡이기도 합니다.

이번 앨범에서도 라이언 전이 대표 작곡가로 활약하며, 세 명의 외국인 작곡가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북유럽 작곡가들과 협업하는 것은 아이브 또한 흔한 현상이며, 이번 앨범은 기존 아이브의 음악과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고 알려져 기대가 큽니다.


이번 곡의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선우정아가 작사에 참여했다는 사실입니다. 멤버들의 영어 가사가 밋밋하게 느껴졌던 점을 고려할 때, 선우정아의 작사 참여로 가사가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가사가 마치 멤버들의 상황과 감정을 묘사하는 것 같아서 팬들은 이에 놀랐을 것입니다.

아이브는 지난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아이앰'까지 자아에 대한 다양한 사랑의 측면을 담은 음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나'라는 주제로 새 곡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들은 10월 13일에 첫 미니앨범 '아이 해브 마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에는 정규 1집 앨범 '아이 해브 아이브'를 발표한 바 있었는데, 이번에는 6개월 만에 EP 형태의 앨범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된다고 합니다.

이번 미니 앨범에서는 6곡 중 3곡이 타이틀 곡으로 선택되어, 이전의 뉴진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이더 웨이'는 이미 선 공개되어, 아이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미니 앨범의 방향성을 시사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10월 6일에는 '오프 더 레코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고, 10월 13일에는 '배디'가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신보 활동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타이틀 곡으로 아이브는 팬들에게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더 웨이'라는 노래는 장원영의 강렬한 목소리로 시작하여,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로 이전 아이브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곡은 자신을 다양한 시선에서 고찰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주제를 담고 있어 철학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선우정아의 작사가 노래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노래의 가사에서 "누가 내 말투가 재수없대 잘난 척만 한대"라는 구절을 볼 때, 멤버들이 받은 악플과 비난에 대한 대응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메시지는 "가끔은 이해조차 안 되는 시선들 억울하기도 하지만 오해가 만든 수많은 '나'와 이야기해, 우리 모두 다 '나'야" 라는 가사로, 다양한 인식과 시선을 통해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노래의 후렴구에서 "누가 맞고 틀린 게 아닌 걸 모두 다르게 사랑하듯 Either way"라고 반복하는 부분은 편견과 고집을 깨는 메시지를 잘 담아냅니다. 이것은 세상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다는 현실을 강조하고, 모든 사람과 다양성을 포용하며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아이브는 이전 노래에서도 자아를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어왔는데, '일레븐'에서는 나 자신을 사랑하라고 외쳤고, '러브 다이브'에서는 자아 중심적인 사랑을 다루었으며, '아이앰'에서는 각자의 길을 가는 자아를 강조했습니다. '이더 웨이'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래는 어떤 면에서는 퇴보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타인의 시선과 편견에 대해 당당하게 자신을 확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매우 흥미로운 측면이 있습니다. 이 노래는 자신을 사랑하는 이유를 왜곡된 시선에 대항하며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더욱 당당하게 느끼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뮤직 비디오 또한 매우 흥미로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CF 감독으로 손꼽히는 유광굉이 연출했고, 필름으로 촬영하여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비디오는 일상과 판타지, 꿈을 이루는 곳을 구분하여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성장의 과정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멤버들의 스타일 변화가 돋보인 뮤직 비디오에서, 가을은 이전에 짧은 머리를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긴 머리로 변신하고, 안유진은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무대에 나섰습니다.

더불어 장원영은 이번 뮤직 비디오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금발 아이브는 2021년 12월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센 언니' 콘셉트가 아닌 자기애를 담은 소녀 이미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런 독자적인 세계관은 '이더 웨이'를 통해 더욱 강화되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점을 마침내 찍은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이브는 다양한 상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으며, '이더 웨이'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최고 조회수 음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전에 발표한 곡들처럼 1위를 차지하는 것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곡은 아무런 홍보 없이 갑작스럽게 공개되어 반응이 처음에는 다소 느린 편이었습니다.

아이브는 매번 새로운 노래로 관객 앞에 나서며, 단순히 노래가 아니라 그들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이 매우 흥미로워요. 그들은 두려움 없이 변화를 즐기며 전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10월 7∼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쇼 왓 아이 해브' (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라는 첫 번째 월드 투어는 아이브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