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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미우새 이상민 추모 이상민엄마 고 임영순 여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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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추모 이상민엄마 고 임영순 여사 추모 

 

미우새를 시청하면서 이상민 엄마의 별세 소식을 접한 순간, 저도 깊은 슬픔을 느꼈습니다. 이유는 그녀가 직접 미우새 패널로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따뜻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었기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어서 회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제작진의 추모 엔딩을 보면서 더욱 슬펐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상민 엄마는 굉장히 오랜 시간 전의 모습이지만, 미우새의 첫 인사 장면에서 525개월 된 아들 이상민 엄마로서 처음으로 우리에게 나타났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때부터 다른 어머니들과 함께 고정 패널로 활약하면서 미운우리새끼가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끔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2017년부터 출연하셨지만, 그 이듬해에는 건강 문제로 인해 하차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아들밖에 모르시던 찐 아들바보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고 임여순 여사님... 글을 쓰며도 눈물이 나옵니다. 최근 왜 눈물이 자주 나오는지 이해하실 수 없겠지만, 그것은 마음속에 감정과 추억이 깊게 간직되어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이상민은 여러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근황을 전하며, 건강이 계속해서 좋지 않아진다고 이야기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시절에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편하게 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안타김을 표현했을 것입니다. 그의 마음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인해 감정이 흘러나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소처럼 인사를 나눴을 때,

어머니도 인사를 하셨어요...!

그 순간 정말 무서웠어요,

혹시 이게 마지막 인사일까 봐...

6년간 투병 중이셨던 이상민 엄마는 지난 11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미우새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 상민 어머님, 고 임여순 여사님의 영겁한 안식을 빕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막을 표시하여 그녀를 추모하고 애도했고,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 또한 같은 감정으로 함께했습니다...

 

왜 이렇게 감정이 울렁거리고 눈물이 나는지 이해합니다. 아마도 언젠가 건강하게 돌아오셔서 아들을 자랑스럽게 안아주시고 미우새의 패널 자리에 앉아계실 것만 같아서 더욱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고인의 발인이 오는 11월 7일 오전 6시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에 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 고인을 추모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은 힘든 시간을 조금 더 견딜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채리나가 5일에는 빈소 풍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오늘도 마미 보러 왔어요"라며 "오빠, 더 잘 되게 행복하게 살게 하늘에서도 꼭 보살펴 주세요"라는 글을 작성하여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이 고인을 기리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