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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션윈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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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내에서는 션윈 공연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주한 대사관과의 갈등으로 이 문제가 확대되어,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이 현재 논의되고 있습니다.

션윈 공연은 중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와 공유하고자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그러나 중국 주한 대사관은 이 행사를 방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파룬궁을 주최하는 행사에 대한 대관을 거부하며, 이를 '주권 간섭'의 일환으로 보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대관 거부로 인해 관련된 사건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한 대사관 공보관은 앞으로도 파룬궁 주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대관 거부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한국 기독교 이단 상담 연구소와 한국 파룬따파불학회 등의 관련 단체들은 중국의 대한민국 문화주권 침해를 근절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원을 제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최근 중국 대사관과의 갈등이 공연 관련 이슈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문화주권을 중요시하는 한국의 관련 단체들은 이러한 행위를 근절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논란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며, 션윈 공연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더욱 심층적인 관심과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 여는 션윈예술단

한국으로 찾아오는 션윈 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은 2006년에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 공연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중국 출신의 공연 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중국의 전통문화를 부활시켜 세계 각지의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션윈(神韻)은 '천상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뜻으로, 이 단체의 이름에는 중국의 정신적 유산을 복원하고 널리 알리는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무용뿐만 아니라 둔황석굴의 천녀 그림, 전통 건축, 불가와 도가·유가 사상의 가치 등 중국 공산당에 의해 소홀히 된 중요한 문화 유산을 회복하려는 의지가 드러납니다.

션윈 예술단은 대형 애니메이션 스크린을 배경으로 중국의 역사와 전설을 소재로 전통 무용과 창작 무용을 공연합니다. 이와 함께 전속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공연에 동반되어 화려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중국의 예로부터 온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션윈 예술단의 공연은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고유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션윈 예술단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75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 단체는 꾸준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중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전파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23년 2월 2일부터 2월 5일까지는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션윈 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부산 지역의 관객들은 중국의 전통 무용과 예술을 감상하며 새로운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는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도 션윈 예술단의 공연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풍부하게 담아낸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연들은 지역 사람들에게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중국 대사관, 파룬궁 유관 공연 막기 위해 전방위 압력

2017년 1월, 부산에서는 부산과 중국의 우호 협력을 고려한 맥락에서 션윈 예술단에 대한 공연 장소 제공을 정중히 요청하는 내용의 주(駐)부산 중화인민공화국 총영사관의 공문이 도착했습니다. 이 공문은 "정중한 요청"으로 표현되었지만, 실제로는 주재국의 공공기관에 이미 계약이 완료된 공연장 대관을 취소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요구의 배경에는 션윈 예술단과 중국 공산 정권이 사교(邪敎)로 비난하며 탄압하고 있는 파룬궁(法輪功)과의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 공문을 받은 한 국공립 공연장 관계자 A씨는 그 해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션윈 예술단의 공연을 취소하라는 내용에 대해 기분이 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문은 부산과 중국 간의 우호 협력을 고려하면서도 션윈 예술단과 파룬궁과의 연관성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당시 부산에서 션윈 예술단의 공연을 통한 문화 교류와 중국의 정치적 영향 요소 사이에서의 갈등이 드러나는 사례로서 주목받았습니다.

중국 총영사관의 공문에는 션윈 예술단의 공연이 부산-중국 간의 무역, 경제, 관광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공문에서는 "파룬궁은 한국에서 션윈 공연 등을 통해 중국 정부를 공격함으로써 중한(中韓) 관계 발전과 문화 교류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부산과 중국 지방 도시와의 경제 무역 왕래와 관광 분야의 협력에도 큰 피해를 입혔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이로써 중국 총영사관은 션윈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하여 파룬궁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파룬궁이 중국 정부를 비판하고 중한 관계와 문화 교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부산과 중국 지방 도시 간의 경제 무역 및 관광 분야 협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제시하여, 션윈 공연과 관련된 논란이 지역 간 협력 및 교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

션윈 예술단의 공연을 방해하기 위해 주한 중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이 노력한 사례는 한두 건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해당 공연장이나 공연을 주최하는 지방 자치 단체, 공공기관, 대학 등에 공문을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전방위적인 압력을 가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2011년에는 중국 부산 총영사관의 부총영사가 대구의 한 구청까지 찾아가 구청장에게 그 지역 공연장에서 션윈 예술단의 공연을 막아달라고 요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 측이 션윈 예술단의 공연을 제한하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압력은 공연 장소나 주최 단체들에게 현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7년 1월 13일, 중국 대사관은 강원도청에도 비슷한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이 공문은 2017년 2월 8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션윈 예술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낸 것이었습니다. 이 공문은 강원도청을 '수신'으로, 춘천시청과 강원대를 '참조'로 기재하며 해당 지역 단체에게 압력을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이 공문에서 "강원도는 중국의 여러 성(省)과 폭넓은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에서 높은 지명도와 좋은 평을 얻고 있으며 중한 간 우호와 실무적 협력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기술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원대학교는 한국의 국립대학교로 중국의 여러 유명 대학교와 우호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해 오고 있고 중국 유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한 우호 협력 수호라는 각도에서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션윈에 공연 장소를 제공하지 않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구하였습니다. 이로써 중국 대사관은 강원 지역에서 션윈 예술단의 공연을 방해하려는 의지를 표명하며, 중국과의 교류 협력과 중국 유학생 유치 등과 관련하여 압박을 가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물론 중국 대사관의 이러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예정되었던 션윈의 공연은 그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중국 대사관이 다양한 방식으로 션윈 예술단의 공연을 제한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화주권 침해 中 대사 추방하라, 대통령실 청원

한국파룬따파불학회(회장 권홍대)는 7월 28일에 《월간조선》 8월호의 보도 내용을 근거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개 청원서를 전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청원서는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 청원서'로, 파룬궁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파룬궁(法輪功‧법륜공)'으로 알려진 심신(心身) 수련법 파룬따파(法輪大法‧법륜대법) 수련자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 회원들이 주최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또한, 이전에 《월간조선》이 보도한 내용을 토대로 "주한중국대사관의 션윈예술단 공연 방해 압력 행사 사실은 국내 정상(頂上)의 시사 잡지 《월간조선》 2023년 8월호 보도에 의해 사실로 밝혀졌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주한중국대사관의 션윈 공연 방해사례를 심층 취재한 《월간조선》 보도에 의하면, 주한중국대사관 공보관은 '앞으로도 파룬궁 주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대관을 거부해야 한다는 중국대사관 입장을 계속 전달할 것'이라고 발언해 주재국 주권 침해 사실을 시인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이 청원서에서는 "중국 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를 대등한 주권 국가로 존중하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우방 미국에서 만들어진 션윈 예술단 공연은 끊임없는 방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신정부 출범 후인 2023년 2월, 션윈 예술단은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했다"며 "내한 공연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였으며, 대관이 성사된 후에도 일방적인 대관 취소 통보로 소송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한중국대사관의 공문을 받거나 직접 대사관에 방문한 사립 학교 관계자, 광역시의 구청장, 국공립 공연장 관계자 등은 중국 대사관의 압력을 느꼈던 경험을 기자에게 공유하였습니다.

션윈 공연을 보며 한류, 한예종을 생각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 공연 단체로, 2006년 중국 출신의 공연과 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중국 전통문화의 부활을 지향하며,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의 영향으로 훼손된 중국의 전통 가치와 문화를 회복하고 세계와 함께 나아가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션윈예술단은 중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중국 고전무용을 선택하였습니다. 무용과 음악은 언어를 넘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력한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시작된 이 작은 노력은 큰 파동을 일으켰습니다. 관객들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중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열광했습니다. 2007년 첫 월드투어를 시작한 이후로 션윈예술단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설립 17년 만인 2023년 현재에는 '뉴욕', '세계', '국제' 등의 그룹명을 가진 8개의 예술단으로 성장하였으며, 동일한 레퍼토리를 공유하면서 전 세계 5개 대륙, 20개국 이상의 180여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등 엄청난 규모의 투어를 선보였습니다.

션윈예술단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진 공연예술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페이톈 예술학교와 페이톈 대학을 설립하여 후진 예술가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션윈오케스트라를 포함한 모든 멤버는 '순선·순미(純善·純美)'의 가치를 전달하며 예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션윈예술단의 성공과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파룬궁이라는 종교와의 관련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션윈예술단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중국 공산당의 과거 대중문화 및 전통문화에 대한 억압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할 사안입니다. 그리고 션윈예술단의 노력과 성취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 비교되었을 때, 예술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두 학교의 차이와 공통점을 논의해 보았습니다.

션윈예술단은 중국 고전무용을 통해 중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달하며 성장해온 단체로서, 그들의 노력과 예술적 업적은 귀중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