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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尹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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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윤 교수는 최근 노환으로 인해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부모를 잃는 일은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께서 별세한 이후 처음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교수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세대 상경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제학을 전공하셨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친의 별세 소식을 접한 후 어려운 시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尹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별세 향년 92세

윤 교수는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중이셨습니다.

윤 교수는 1956년에 연세대 상경대 경제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후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의 히토쓰바시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셨습니다.

그 이후에는 한양대에서 전임강사로 재직하셨으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서의 경력도 가지셨습니다. 또한 한국통계학회 회장과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하신 경력이 있으며, 2001년에는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윤 대통령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윤 교수와 함께 서대문구 연희동 투표소를 찾아가 투표하셨습니다.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윤 교수를 만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업무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윤 대통령께서 부친이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을 방문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윤 대통령은 가족을 위한 애도와 잠시의 힘들한 시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尹부친 윤기중 교수 별세, 대통령실 "국정공백 없게 가족장"

2023년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께서 9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전에 서울 서대문구의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부친이 입원 중이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하여 부친의 임종을 함께 지켰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를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김 수석은 "국정 공백을 피하기 위해 윤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셨다"며 "조화와 조문은 간소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표현해주신 애도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친의 장례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3일에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윤 기중 교수는 교수 생활 동안 평생을 교육계에서 보내며 한국 경제학계의 중요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러한 경제학 분야의 기여로 2001년에는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되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부모상을 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9년 10월 29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하신 이후 두 번째로 대통령 부모상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에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대통령실은 장례 절차로 인해 출국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부친상에 조의를 표하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권칠승은 "윤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께서 오늘 별세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개요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로,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입니다.

생애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은 1931년 충청남도 논산군에서 태어난 윤호병의 아들입니다. 그의 집안은 대사헌 윤문거의 직계후손으로, 꽤나 뼈대있는 집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유년 시절을 공주군에서 보내며, 공주농업고등학교(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여 1956년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이어서 1958년에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원에서의 공부를 마친 후에는 시간강사로 일하다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한일수교 이후에는 일본 문부성의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의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1966년부터 1968년까지 박사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한 후, 1968년에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의 창립 멤버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 직책을 1997년 정년까지 맡았습니다. 또한 통계학회와 한국경제학회의 회장도 겸임하였습니다. 그의 재직 기간이 끝난 후에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추대되었습니다.

2022년 3월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종이 유행하던 시기에 감염되어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2022년 5월에는 아들인 윤석열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1992년 당시 대통령 김영삼의 부친 김홍조 이후로 약 30년 만에 현직 대통령의 아버지가 생존한 경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8월 15일 오후 12시, 향년 91세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별세하셨습니다. 이로써 대통령의 재임 중 사망한 부친은 최초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아들인 윤석열 대통령은 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치고 부인 김건희와 함께 병원을 찾아가 부친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였다고 전해졌습니다. 그의 장례는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일화

윤기중은 개인적으로도 원리원칙적이고 가정적으로도 매우 엄격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윤기중과 관련된 여러 일화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기중의 제자나 아들인 윤석열의 친구들은 젊은 시절에 윤기중의 집에 방문하면 그의 원칙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것 같이, 집안이 항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고 회고했습니다.

아들인 윤석열은 KBS 2TV의 퀴즈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인터뷰에서, 대학생 때까지 아버지에게 고무 호스로 맞으면서 자랐다고 회고했습니다. 또한 검사가 된 후에도 윤기중은 아들에게 '부정한 돈 받지 말라'고 계속 강조하였으며, 윤석열이 대형 로펌에서 근무하던 시기에 변호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검찰로 돌아올 때도 가장 반긴 사람이 윤기중이었습니다.

아들인 윤석열에게 "너는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 하지 말고 식당을 해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윤기중은 제자들에게는 따뜻한 성격으로 연말연시에 연하장을 보내주기도 하였고, 학위를 받아 돌아온 제자들에게는 꼭 식사 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제자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식사를 대접해도 윤기중은 항상 식대를 직접 계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기중은 이와 관련해 "젊을 때에는 제자들을 챙기면서도 가족들의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고 회고했습니다.

또한 윤석열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후에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을 자택 지하실로 데리고 가서 술을 가르쳐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윤기중의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성격과 가정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저서

  • 1986. 통계학 개론
  • 1986. 수리통계학
  • 1987. SPSS를 이용한 통계자료 분석
  • 1996. 통계학
  • 1997. 한국경제의 불평등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