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연필사건 가해 학부모 경찰 진상규명 담임 재배치

서이초 교사 연필사건 가해 학부모 경찰 진상규명 담임 재배치 

서이초 '연필사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7월 25일, 서울 서초구의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가해 학생의 부모가 경찰 관계자임이 밝혀졌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청은 관련 혐의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주 내에 공무상 재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사건으로 인해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을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교육감인 조희연은 서이초가 안정화될 때까지 매주 한 번씩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서이초는 개학 후 교사의 사망으로 담임 교사 재배치와 교실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개학 후 교실 이전과 담임 재배치와 관련하여 경찰에게 진상규명을 요청하였습니다.

서이초는 학교 안정화를 위해 학교 리모델링과 교육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망한 교사의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을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이초에 심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교사의 공무상 재해 신청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이초 유족 측 연필 사건 가해 학부모는 현직 경찰

지난 달 17일, 서울 서초구의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하여, '연필 사건'과 관련한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가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주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 문유진 변호사는 22일에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연필 사건의) 가해 학생의 학부모가 교사에게 자신이 간접적으로 경찰임을 밝히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인이 사망하기 며칠 전인 학급 내에서 '연필 사건'이 발생한 후, 고인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학부모와 여러 차례 하이톡(업무용 메신저)과 학교 전화를 통해 소통했다고 합니다.

'연필 사건'은 지난 달 12일, 한 학생이 상대 학생이 자신을 찌르려는 것을 막으려다가 상처를 입힌 사건입니다.

유족 측의 주장에 따르면, 가해 학생의 어머니인 A씨는 사건 당일 고인과 두 차례 통화하고, 오후 9시에는 '사실 확인을 부탁드립니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후 13일에는 수업 중인 교사에게 하이톡으로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냈다고 유족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 변호사는 "고인 선생님은 어머니가 경찰임을 모르고 '사실이 다르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의 평판이 어떻게 될까요'라는 말을 듣고 압박을 받지 않았을까요"라며 지적하였습니다.

문 변호사는 또한 "다른 교사도 가해 학생의 어머니가 고인 교사에게 큰 화를 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합동조사단은 지난 4일 발표한 결과에서, A씨의 동료 교사가 "연필 사건 발생 당일 학부모가 고인에게 여러 번 휴대폰으로 전화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유족 측은 경찰의 수사에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4일의 기자간담회에서 "통화 기록 등을 조사해봤지만, 학부모가 고인의 개인 휴대폰 번호로 직접 전화한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사망 동기와 과정과 관련된 범죄 혐의를 아직 포착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변호사는 "고인의 휴대폰 통화 목록 정보를 요구했지만 아직 수사 중이라서 제공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라며 "그런데 왜 '학부모의 혐의는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한편, A씨의 남편인 B씨는 현재 검찰 수사관으로 재직 중입니다.

지난 달 18일, 2년 차 새내기 교사인 A씨가 교내에서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해, 학부모들의 '갑질'이 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서이초 교실 이전 담임 재배치

지난 달 17일, 서울 서초구의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하여, '연필 사건'과 관련한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가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주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 문유진 변호사는 22일에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연필 사건의) 가해 학생의 학부모가 교사에게 자신이 간접적으로 경찰임을 밝히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인이 사망하기 며칠 전인 학급 내에서 '연필 사건'이 발생한 후, 고인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학부모와 여러 차례 하이톡(업무용 메신저)과 학교 전화를 통해 소통했다고 합니다.

'연필 사건'은 지난 달 12일, 한 학생이 상대 학생이 자신을 찌르려는 것을 막으려다가 상처를 입힌 사건입니다.

유족 측의 주장에 따르면, 가해 학생의 어머니인 A씨는 사건 당일 고인과 두 차례 통화하고, 오후 9시에는 '사실 확인을 부탁드립니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후 13일에는 수업 중인 교사에게 하이톡으로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냈다고 유족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 변호사는 "고인 선생님은 어머니가 경찰임을 모르고 '사실이 다르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의 평판이 어떻게 될까요'라는 말을 듣고 압박을 받지 않았을까요"라며 지적하였습니다.

문 변호사는 또한 "다른 교사도 가해 학생의 어머니가 고인 교사에게 큰 화를 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합동조사단은 지난 4일 발표한 결과에서, A씨의 동료 교사가 "연필 사건 발생 당일 학부모가 고인에게 여러 번 휴대폰으로 전화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유족 측은 경찰의 수사에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4일의 기자간담회에서 "통화 기록 등을 조사해봤지만, 학부모가 고인의 개인 휴대폰 번호로 직접 전화한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사망 동기와 과정과 관련된 범죄 혐의를 아직 포착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변호사는 "고인의 휴대폰 통화 목록 정보를 요구했지만 아직 수사 중이라서 제공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라며 "그런데 왜 '학부모의 혐의는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한편, A씨의 남편인 B씨는 현재 검찰 수사관으로 재직 중입니다.

지난 달 18일, 2년 차 새내기 교사인 A씨가 교내에서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해, 학부모들의 '갑질'이 원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