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수제 별미순대국 독특한 순대국밥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퇴근길에 성시경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는데, 의정부에 별미순대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놀랐어요.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게 아쉬웠어요.
성시경과 함께 먹을 텐데, 이제 앞으로는 웨이팅이 당연한 것 같아서 기대되요.
퇴근길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뜨끈한 별미순대국 한 그릇 먹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방송 오픈한지 30분도 안 된 신선한 순대국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방문해서 정말 좋았어요.
주소는 경기 의정부시 신흥로239번길 49-10이에요.
별미순대국의 영업시간은 11:00부터 21:00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에는 정기 휴무일이에요.
주차는 주변에 좁은 골목길 안에 있어서 어려울 수 있지만, 길 건너편에 적당한 자리에 주차할 수 있을 거예요.
방송 첫날이고 방송이 나온 지 두 시간도 안 지났다면 웨이팅이 있을 거 같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미순대국을 찾아가는 발걸음이 확실히 총총할 것 같아요. 맛있는 순대국을 먹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죠. 좋은 식사 되세요!
전원이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았어요. 방송 첫날로부터 두 시간가량 지났는데, 거의 만석인 걸 보니 웨이팅 없는 분위기는 다행이었어요.
대부분의 손님들은 젊은 여성들로 보였고, 아마 방송을 보고 근처에 있는 구독자들이 많이 찾아온 것 같았어요. 물론 저 역시 그 구독자 중 한 명이었어요.
하지만 오랜 시간 오던 아저씨 손님들은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었어요.
메뉴를 고를 때, 고기와 순대를 먹고 싶었지만, 갑자기 손님이 많아져서 고기와 순대가 다 떨어진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순대국 외에는 더 이상 주문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침착하게 순대국 1 그릇과 순대국 특 1 그릇을 주문했어요.
순대국을 먼저 주문해서 먹었어요. 갑자기 늘어난 손님 때문인지 사장님은 조금 정신이 없어 보이지만 행복해 보였어요. 반찬을 아직 제공하지 않았다며 죄송하다고 하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어요.
기본 찬은 나타났고, 뒤늦게 매운맛 치고 들어오는 청양고추를 필두로 마늘과 양파도 나왔어요. 이때, 고기와 순대가 함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어요.
국밥과 잘 어울리는 깍두기와 김치도 함께 나왔어요.
순대국 한 그릇은 9,000원이었고, VVIP 님께서 드실 순대국은 보통 사람에게 충분한 양이었어요. 성시경 아저씨는 방송에서 일반 성인 남자가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라고 했지만, 우리 둘의 기준에서는 일반 여성이 먹기 딱 좋은 양이었어요.
순대국 특은 11,000원이었어요. 이 순대국은 특이한 국물 맛을 가지고 있었어요.
일반적인 순대국의 묵직함과 돼지향이 거의 없었고, 약간 한약 맛이 느껴지면서도 살코기 위주로 만들어져서 깔끔하고 무겁지 않은 국물이었어요. 국물에 우거지나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맛도 느껴지는데, 일반적인 순대국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맛이었어요.
순대 피는 쫄깃하고 매력적이었고, 내부는 부드럽고 살코기 같은 식감을 가졌어요. 만약 머릿고기를 시켰다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였어요. 돼지향을 좋아하는 본인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순대국이었어요.
순대국을 나온 그대로 먹다가, 테이블에 비치되지 않은 고추기름을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다른 테이블에서 가져다주신 거였어요. 아마 이제 손님이 훨씬 많아지고, 성시경 방송에서도 이 고추기름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으니, 오는 손님들이 모두 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런 방식으로 모든 테이블에 고추기름과 양념장을 비치해두는 것은 사장님의 노동력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 될 것 같았어요.
들깨가루, 후추, 양념장, 고추기름을 취향에 맞게 제조해서 사용하는 것이 본인의 먹는 스타일이었어요. 먹고 나서 생각해보면, 이 집은 그냥 순대국을 그대로 먹는 게 더 좋았을 수도 있겠다 싶은 집이었어요. 물론 이렇게 다양한 조미료를 활용해서 먹어도 아주 맛있었지만요.
먹다가 발견한 콩나물 대가리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어요.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을 알았는데, 왜 콩나물 줄기는 없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콩나물 대가리만 따서 국물을 만드신 건지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렇다면 콩나물 줄기를 다른 반찬으로 활용했을 것 같았어요. 또는 콩나물 줄기를 오랫동안 끓이면서 녹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럴 경우에는 적어도 한두 개의 줄기 정도는 나왔을 것 같았어요. 아니면 소량의 콩나물 대가리만 사용한 것일 수도 있겠죠.
그리고 순대에 들어갔나? 순대 안에 있던 콩나물이 국밥 안에서 대가리만 떨어져 나온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모든 것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비법인 듯한 일들이었죠.
양념장을 섞으면 익숙한 순대 국밥의 모습이 나왔고, 아주 뜨거운 순대국 국물은 입 천장까지 느껴지는 정도로, 정신없이 드링킹하듯 흡입했어요. 그만큼 이 순대국은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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