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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실종 비리 용혜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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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실종 비리 용혜인 프로필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의 인사 청문회를 관찰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김행 후보의 인사 청문회는 정말로 놀라운 상황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드라마처럼 반전과 막장 요소가 풍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문회가 진행될수록 계속해서 새로운 사건과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양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종합선물세트처럼 각종 사건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본 가장 흥미로운 인사 청문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드라마틱한 상황들은 TV 드라마를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김행 후보는 여가부 폐지에 대해 매우 강조했는데, 그 자신이 인사 청문회에서 이렇게 '드라마틱한 엑시트'를 만들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김행 후보의 말과 행동이 이렇게 일치한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중요한 사건들을 언급해보겠습니다:

1. 김행 후보가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고 했지만, 국회의원들에게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기 변명 판넬 자료만 가져왔다는 점.

2. 김남국 의원을 향해 코인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스팀잇과 연관된 코인업체에 대한 의혹이 발견된 점.

3. 용혜인 의원이 위키트리의 황색 저널리즘을 비판하자, 특이한 3인칭 화법으로 대답하는 점.

4. 김행 후보가 2013년 청와대 대변인으로 취임하면서 판매한 위키트리 주식을 2019년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서 공직자윤리법 위반과 관련된 법적 문제가 제기되는 점.

5. 인사 청문회 도중 국힘당의 '갑시다' 발언에 반응하여 자리를 떠나는 사건 발생.

김현숙 여가부 장관도 인사 청문회 중에 국회를 떠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것이 여가부 장관의 행동 중 하나로 알려진 것은 아닙니다. 이런 상황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것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용혜인 의원을 통해 쓰레기 언론사들의 명단이 정리되었는데, 이것은 언론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 목록을 통해 어떤 언론사가 얼마나 시정권고나 다양한 논란에 포함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국회에 도착했지만 대정부질의장에 입장하지 않아 야당 의원들이 김현숙 장관을 찾아 화장실까지 헤메는 상황이 벌어졌고, 김행 후보는 인사청문회장에서 떠나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10월 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 도중 이탈하고, 그 이후로 청문회장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야당 여성가족위원회는 김행의 검증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청문회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행은 주식 논란 관련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그냥 형사고발하시라'는 식의 답변을 고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아래와 같은 발언을 통해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에게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질문하는 것은 형사법 위반 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도덕적, 정치적, 도의적으로 사과할 부분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질문에 대답할 때 '고발하라'는 태도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위원장께서 이를 지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김행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의 임명을 무조건 강행할 것이라는 듯한 윤석열로부터의 약속을 받았다는 느낌을 주면서, 변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일관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김행의 행동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권인숙도 몇 차례 주의를 주었지만, 김행의 태도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김행은 "제가 답변 드려도 되면..."이라며 발끈한 적이 있으며, 권인숙 위원장은 "후보자님, 묻지 않았다. (의원들이) 말을 한 다음에, (후보자의) 답을 요청할 때 답을 하시라"며 "인사청문회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의미를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 '고발하라'와 같은 반발적인 태도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게다가 김한규 의원이 김행에게 "제가 그 문제를 제기한 게 아니라는데, '형사고발하라'라는 태도를 바꾸라고 했는데, 지금 질문한 내용과 무관한 회사와 주가조작에 대한 이해를 왜 갑자기 언급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을 이어가자, 김행은 소명이 아닌 뻔뻔한 태도로 응답했습니다.

오후 10시 42분에 청문회는 중단되었습니다. 약 한 시간 뒤 회의가 다시 시작할 때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행 후보가 청문회장에 입장하지 않았으며, 권인숙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을 비판하며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협의하려고 했는데 후보자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이건 인사청문회를 무시하고 국민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에 없던 사상 초유의 사태입니다. 후보자의 부적절한 태도로 인사청문회가 파행되었습니다. 만약 민주당 후보였더라도 같은 의견을 표현했을 것입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권인숙 위원장은 "후보자의 아... 도망인가요"라고 퇴장한 김행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결국 여성가족위원회는 김행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변경하고 하루 더 진행하기로 결정했지만, 국민의힘 측의 위원이나 김행 후보가 연장된 인사청문회에 참여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김행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회 청문회장을 일방적으로 퇴장하고 입장하지 않은 김행의 행동 이전에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숙 역시 의도적으로 회의장을 떠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를 보였습니다.

지난 8월 25일에도 국회에서는 '김현숙 장관을 찾아라' 추격전이 벌어졌는데, 그때 여성가족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김현숙 장관이 회의에 나타나지 않았고, 민주당 소속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들은 그를 찾으려 국무위원 대기실까지 찾아갔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추가로 조민경 여성가족부 대변인에게 김현숙 장관의 위치를 묻자, 그녀는 화장실로 도피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현숙 장관은 전체회의에 나타나지 않고, 대신 기자들에게 아래와 같은 '문자메시지 알림'을 보냈습니다.

"여가위 불참 통보를 한 적이 없으며 참고인 합의가 되지 않아 여당 출석이 확정되지 않았고 이에 국회에서 출석 대기 중입니다." - 김현숙

당초 이날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부실 운영 논란 속에 종료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신림동 여성 폭력 사건 등에 대한 현안 질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김현숙 장관의 '실종사건'으로 인해 전체회의는 파행에 빠졌습니다.

지금까지의 어이없는 장관의 실종사태와 장관 후보의 도망 사태는 결국 이들의 인사 권한자인 대통령에게 많은 부분이 돌아갑니다. 장관으로서 부적절한 인사를 임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임명을 강행해 온 선례를 만들어 냄으로써 장관 후보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장관 임명을 위한 형식적인 절차로만 여기게 만든 것입니다.

김행과 김현숙의 사례로 보아, 향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이러한 상황을 처리할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이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김행 프로필 

출생일: 1959년 4월 5일
출생지: 서울특별시
나이: 64세

학력사항:
-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 연세대학교 식생활 학사
-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경력사항:
- 2022.3 ~ 2022.6: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 2022.9 ~ 2023.3: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 2013.3 ~ 2013.12: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대변인
- 2014.2 ~ 2015.11: 제6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 2016.3: 위키트리 부회장
- 청주대학교 정치사회학부 겸임교수
- 2002: 국민통합21 대변인
- 디인포메이션 대표
- 중앙일보 여론전문위원
- 사회개발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