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고발 피해자 사망 자살 스토킹 유튜버 누구 실화탐사대
잠시 잊혔던 학폭 피해자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어떻게든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외쳤던 그는 이제 더는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런 그를 죽음으로 내몬 이는 누구일까요? 당장 그를 그 오랜 시간 괴롭혔던 자들일 겁니다.
그 지독한 고통과 트라우마를 벗어나기 위해 표예림 씨는 자신을 드러내고 과거의 상처를 보여했습니다.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지독한 고통을 끌어내고 자신을 괴롭힌 이들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 외침은 표예림 씨에게는 절대 쉽지 않았을 겁니다.
표예림 씨 외침에 많은 이들은 호응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들은 주춤했습니다. 자신들이 뒤늦게 이렇게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겁니다. 언제라도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가 성인이 되어 자신들의 폭력 행위를 세상에 알릴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을 테니 말입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과거 가해자들이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피해자가 모든 과거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만들기 시작했죠. 진실을 묻기 위해 거짓과 진실을 혼용해서 과거의 증거 없는 괴롭힘을 흐리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행동들이었습니다.
가해자들의 공세에 표예림씨는 힘겨워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더 밝혀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은 더 견디기 어려웠을 겁니다. 과거의 상처가 여전한 상황에서 이제 모든 국민들이 아는 사건에서 피해자는 누군가에게는 거짓말쟁이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10일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7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수색을 벌이던 소방은 사고발생 3시간 22분여 만인 오후 4시 25분쯤 2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경찰은 신원확인 등을 거친 뒤 유족을 상대로 숨진 여성이 표 씨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표 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영상도 게시했다고 하네요. 지독한 고통 속에서 그는 얼마나 힘겨웠을까요?
15일, SNS 신상 폭로 계정 '촉법 나이트'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비롯한 게시글을 삭제하고 모든 계정을 비활성화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촉법 나이트'는 유튜브 계정에서 "그 동안 촉법나이트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이상 선생님들의 희생이 생기지 않게 이제는 국가에서 공적 시스템을 통한 정의를 실현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 선생님들을 국가와 국민들이 지켜주시길 바란다. 교육현장에서 변화의 물결이 일으켜지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촉법 나이트'는 서울 서이초등학교, 대전 관평초등학교,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등 초등 교사들의 극단 선택 사건으로부터 특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사의 죽음에 책임을 돌리며 신상을 공개해왔습니다.
이 계정은 '촉법 소년'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학부모들의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직장 및 가게 정보도 공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불특정 다수가 이들의 직장에 항의 전화를 걸거나 가게에 불을 던지는 등의 사적 제재가 이뤄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호원초 사건의 이영승 교사 유족 측이 "사적 제재를 바라지 않는다"고 밝힌 후 폭로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글로리'라고 불리는 학교 폭력 피해자 고(故) 표예림 씨의 극단 선택 사건과 스토킹 행위로 지목된 유튜버 A씨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다시 활동을 멈췄습니다.
17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에는 "벌레만도 못한 어느 개자식의 '담당 치료사'를 자처한 유튜버 구제역을 불러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잘 먹어야 잘 싸우는 법!!"라고 시작하는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카라큘라는 "상종 못할 개쓰레기 자식을 현행법으로는 감옥에 쳐넣을 수가 없습니다"라며 "한 사람을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만든 미디어 살인마의 추악한 악행을 널리 알려 아주 조금의 권력에도 기생하지 못하게 막고 양지에서 쌍판 들고 활동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그것만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카라큘라는 지난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미용사 겸 유튜버 표예림의 학교 폭력 피해를 공론화하는 데 힘을 보탠 바 있습니다.
표예림은 유튜브 채널 '무엇이든표현하는남자'의 운영자 박 씨와 갈등을 겪던 중 사망했습니다. 박 씨는 자신도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표예림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박 씨에게 성범죄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안 표예림이 연대를 거절했고, 박 씨는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을 제작하는 등 표예림을 괴롭혔습니다.
박 씨는 표예림이 사망한 후에도 "잘못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라며 본인의 잘못을 부정하고 표예림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튜브 '빡친변호사' 천호성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故표예림양이 당사자인 남겨진 소송들을 유족들과 협의하여 끝까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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