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배 코치 한화 이글스 영입 코치진 재편 최원호 감독 사단
정경배(49) 코치가 한화 이글스 수석코치로 임명되었습니다.
한화는 27일 "정경배 전 SSG 랜더스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코치는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선수 생활을 한 후 은퇴하고 SK와 두산 베어스에서 타격 코치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화 퓨처스(2군)에서 타격 코치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2022년에는 SSG로 이적하여 퀄리티 컨트롤 코치와 타격 코치를 역임했으며, 이번에 한화로 복귀하여 수석코치로 임명되었습니다.
한화는 정경배 수석코치에 대해 "퓨처스 타격 코치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어 선수단 파악 능력 등에서 장점을 지닌다"고 소개했으며, "내년 시즌에는 수석코치로서 타격 부문 뿐만 아니라 야수 파트의 능력 향상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정경배 코치는 "최원호 감독과의 조화로운 협력을 위해 책임감을 안고 한화로 돌아왔다"며, "타격 부문에서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능력 있는 선수들은 기술적인 측면보다 멘탈 관리에 집중하고, 젊은 선수들에게는 기술 향상을 위한 훈련을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수석코치는 감독과 코칭 스탭, 그리고 선수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한 역할이므로 중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 코치는 인천고와 홍익대를 나와 1996년 2차 5라운드 37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받았습니다. 그는 1996년에 KBO 리그 데뷔를 위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으며, 2002년에 SK 와이번스(현 SSG)로 이적하였습니다.
그는 2009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며 프로 경력 동안 1322 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할 6푼 6리(3991타수 1062안타), 100홈런, 522타점, 525득점, 70도루 등의 통산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은퇴 이후, 그는 SK 퓨처스팀에서 타격 코치로 지도자의 역할을 시작하였으며, 두산 베어스에서도 1군과 퓨처스팀에서 타격 코치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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