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경찰 조사 피의자 신분 첫 경찰 조사 출석 진술 거부

마약 혐의 이선균 경찰 조사 피의자 신분 첫 경찰 조사 출석 진술 거부 

9일 전인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쯤, 이선균은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 논현 경찰서에 출석하여 첫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발생한 지 9일이 지난 후에 언론에 처음 등장한 것이었습니다. 먼저 9월에 [잠]을 홍보한 이후로는 언론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의 투약은 강남에서 이루어졌지만, 이 사건을 최초로 발견한 곳은 인천이었기 때문에 강남에서 사건을 조사하려고 노력했지만 어렵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예. 우선,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배꼽 인사1)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제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배꼽 인사2)

"소속사를 통해 전달한 대로,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현재 이 순간에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한 번 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배꼽 인사3)

"성실하게 조사에 협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2023년 10월 28일 오후 4시 30분을 조금 넘어서, 인천 논현 경찰서에 출석한 이선균. 이는 그의 첫 번째 경찰 조사이며, 차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포토월에서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 

떨리는 음성으로 짧은 입장문을 외워서 발표하면서 두 번의 깊은 한숨과 세 번의 배꼽 인사로 공손하게 사과했습니다. 이니셜로 마약 투약이 들통난 것은 10월 19일이며, 그 이후 언론에 등장한 첫 모습이었습니다. 그의 목소리와 발음은 영화 장면을 보는 것처럼 특이했습니다.

그래도 유아인과는 다르게 반성의 의지가 보이는 이선균의 공식 입장이 끝나자, 두 명의 기자가 차례로 추가 질문을 했습니다.

여자 기자 - "마약 투약을 인정하십니까?"

이선균 - "네. 조사에서 성실하게, 진실되게 대답하겠습니다."

남자 기자 - "유흥업소 실장한텐 어떤 협박을 받으신 건가요?"

이선균 - "그 또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기자 - "오늘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말씀하실 예정이실까요?"

이선균 - "아, 오늘은 저도 조사 첫날이라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자 기자 - "출석까지 하셨는데, 지금의 심경을 한 번 말씀해 주세요."

이선균 -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죄송합니다."

이후 남자 기자가 또 질문을 시도했지만, 이선균은 입장하지 않고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기자 일동 - "수고하셨습니다!"

조용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의 이선균이 경찰 출석한 첫 번째 모습이었습니다. 예전의 무자비한 황수정 시절을 떠올릴 때와 비교하면, 국내 언론의 이 사건 다루는 태도가 많이 성숙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우 이선균 씨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늘(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를 소환하여 약 1시간 10분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서를 나온 이 씨는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휴대전화를 제출했으며,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에 응했다"며 "조만간 조사를 부를 것이라고 하니 성실하게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 법원으로부터 이 씨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받아 이날 시약 검사를 실시했으나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간이 검사의 정확성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씨의 모발과 소변 샘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송부하여 정밀한 분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한 이 씨의 휴대전화와 차량도 압수했으며, 경찰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약 투약 여부뿐만 아니라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이 씨는 경찰의 소환 조사에 응하며 인천 논현경찰서에 위치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서 앞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라며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장을 차렸고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려와서 이 씨는 사죄의 의미를 표현하면서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씨는 올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인 여성 A 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경찰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 유통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씨의 혐의를 밝혀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