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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애리조나 유망주 메릴 켈리 텍사스 꺾고 월드시리즈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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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애리조나 유망주 메릴 켈리 텍사스 꺾고 월드시리즈 1승 1패 

"어렸을 때부터 경쟁을 즐겼고, 그 열정을 야구로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야구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하는 애리조나의 유망주 레비 켈리(22)가, 고등학교 2학년 시즌을 마치고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IMG 아카데미로 전학했다. 그는 말합니다,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내 실력을 향상시키고, 대학 또는 프로 선수 경력을 쌓기 위해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95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드래프트에서 182위로 선발되어 8라운드 249번째로 애리조나에서 선택을 받았습니다. 레비 켈리는 말합니다, 

"더 높은 순위로 지명되길 기대했기 때문에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프로 리그에서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선수인지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에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유망주로 주목받던 켈리는 루이지애나 주립대에 입학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애리조나 팀으로부터 35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제안받아 프로 팀에 입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당시 애리조나 팀에는 드래프트에서 내 이름을 호명한 JR 하우스가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의 멘토였으며, 이미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대학 대신 애리조나 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애리조나 팀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애리조나 팀에 입단한 후, 2018년에는 루키 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하며, 2019년에는 싱글 A에서 22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100.1 이닝을 던지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2.15의 우수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전반적으로 시즌이 잘 진행되었고, 루틴을 유지하며 꾸준한 활약이 가능했습니다. 

그 결과로 매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며 좋은 투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19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2020년에는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되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켈리는 애리조나 팀의 대체 캠프에서 코칭스태프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60인 로스터에 합류하며, 팀 내에서 유망주 중 9위로 올라가며 자신의 입지를 확대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2020시즌은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실력이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기뻤습니다," 2020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그러나 2021 시즌을 맞이할 때 큰 기대를 품었지만, 제구 불안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1.2 이닝 동안 6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시즌 후반에 조정을 거쳐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몸 상태가 처음 3달 동안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80% 정도 회복한 상태에서도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시즌 부진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불펜 투수로 활약한 레비 켈리는 다가올 시즌의 투구 결과에 따라 미래 보직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다음 시즌에 대한 열망을 밝히며, "빅리그에서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직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빅리그로의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켈리는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및 스플리터를 사용하는데, 중에서 슬라이더는 스카우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제가 12살 때부터 슬라이더를 던져왔고, 상대 타자들이 헛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의 강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일부 부진한 투구를 보여서, 다가올 시즌이 그에게 더욱 중요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는 "현재 몸 상태는 100%이며, 2020 시즌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력인 커맨드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강한 상태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음 시즌에 대한 결심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고의 레벨에서 경기하고 경쟁할 때 나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싶다"라며 자신의 목표를 강조했습니다.

메릴 켈리는 KBO 리그에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로 '역수출'되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투수로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경기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렸습니다.

켈리는 7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며 3피안타, 무사사구 1개, 1실점의 훌륭한 호투를 펼쳤습니다. 이로써 애리조나는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돌리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애리조나는 1차전에서 9회말 수비를 앞두고 5-3으로 앞서나가다가 동점 투런홈런과 연장전 끝내기포를 허용하며 5-6으로 패배한 상황에서 원정 2차전에서 켈리가 강력한 호투로 복수를 이루었습니다.

켈리는 KBO 리그 한국시리즈와 미국 월드시리즈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역대 첫 사례가 되었으며, 한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무대를 함께 밟은 선발투수로는 류현진도 있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월드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애리조나는 켈리의 뛰어난 투구와 함께 팀의 공격도 조화롭게 진행하여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월드시리즈 3차전은 다가오는 31일에 애리조나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