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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태원 압사 사고 종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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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종합 현황 

 

개요

 

이태원 압사사고(梨泰院慘事, Itaewon Crowd Crush Accident)는 2022년 10월 29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19-3번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이다. 당시 이태원에는 할로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으며, 좁은 골목길로 인파가 밀리면서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10월 30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되었다.

발생 일시
2022년 10월 29일 22시 15분경
국가애도기간
2022년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 선포. 모든 부처·관공서에서 조기가 게양된다.
실종 신고처 02-2199-8660
발생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19-7 일대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
유형
압사 (압사(壓死)는 압력에 의해 죽는 것이다.)
원인
다중밀집사고
인명피해
사망
151명 이상 (집계 중)
실종
집계 중
부상
82명 (집계 중) (심정지 환자 포함)
구조
집계 중
재산 피해
집계 중
동원현황
인원
경찰, 소방/구급대원, 공무원 2,692명
장비
소방차 및 구급차, 경찰차 233대
 
수사인력
과학수사 인력 등 400여명

 

 

사고 내역

 

이태원 지역은 나이트클럽과 바가 밀집된 지역이기 때문에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았다. 사고의 원인이 된 이태원 할로윈 행사에는 약 10만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동안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축제이기도 했다.

핼러윈 축제 당시 인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19-7 일대 해밀톤호텔 앞 골목

 

10월 29일

  • 22시 15분경 10명 정도 규모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되었다.
  • 22시 17분경 최초 출동이 이루어졌다.
  • 소방당국은 11시 19분부터 축제 중단을 요청했다.
  • 22시 20분경 80여건의 신고가 집중적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 22시 35분경 경찰들이 사건 현장에 도착하여 수습하려 했다고 한다.
  • 22시 43분 서울 소방 당국은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였고, 여러 대의 구급차가 출동했다.
  • 22시 51분 경, 구상센터에 재난의료지원팀(DMAT)가 출동하였다. (재난응급지원팀으로, 대형 참사 등 대규모 응급의료상황이 발생하였을때 출동하는 인력이다.)이후 규모가 커짐에 따라 중구 보건소 신속 의료 대응반과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14개 병원의 DMAT가 현장에 출동하였다.
  • 대통령실은 사고 당일 오후 11시 52분에 긴급 성명을 내어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중심으로 피해 시민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를 지시하였다.
  • 22시 53분 한강로 6에 임시응급 의료 센터가 설치되었다.
  • 23시 08분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현장에 도착하였고, 지휘권을 선언하였다.
  • 23시 13분 소방 당국은 최초 신고보다 사고인원이 많은 것을 파악하고 소방대응 2단계로 격상하였다.
  • 23시 25분 대응 단계 격상에 따라 최태영 서울소방재난 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하였고, 지휘권을 선언하였다.
  • 23시 34분 경기소방 구급차 44대 지원을 요청하였다.
  • SBS의 뉴스속보에 따르면 약 30명이 심정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YTN에서도 뉴스 속보가 보도됐다.
  • 23시 50분 이태원동 전체가 소방대응 3단계로 격상되었다. 또한 서울/인천/경기소방에 총동원령이 발령되었다고 한다.
10만 명 몰린 ‘핼러윈 이태원’ 50여 명 심정지…소방대응 3단계(종합)
입력 : 2022-10-30 00:23:34  수정 : 2022-10-30 01:00:22

  • 이후 100여명의 심정지 추정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해당 사고에 대해 신속구급, 치료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 이태원 사고에 긴급 지시 "신속 구급·치료에 만전"

 
입력 2022.10.29 23:52
수정 2022.10.30 03:06


  • 해밀턴 호텔 주변에서 결국 사망자가 발생했다.
  • 이태원과 해밀턴 호텔 주변의 교통통제가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이태원-녹사평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 중이다. 또한 오후 11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서울 지역에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 긴급사고로 현재 교통통제 중. 차량 우회바랍니다.
    - 2022.10.29. 23:56
  •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긴급사고로 현재 교통통제 중입니다. 인명사고 우려로 해당지역 접근자제 부탁드립니다.
    - 2022.10.30. 00:04
  • [용산구청] 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일대 사고 발생으로 인하여 통제 중. 시민께서는 이태원 방문 자제 및 차량 우회 바랍니다.
    - 2022.10.30. 00:11
  •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긴급사고로 현재 교통통제 중입니다. 인명사고가 우려되니, 시민들께서는 해당지역(이태원역 근처) 접근자제 부탁드립니다.
    - 2022.10.30. 00:35
  •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긴급사고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시민여러분께서는 속히 귀가 하시기 바랍니다.
    - 2022.10.30. 00:51
  •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 긴급사고로 현재 교통통제 중. 차량 우회바랍니다.
    - 2022.10.30. 00:51
  • [용산구청] 이태원역 인근 안전사고 발생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시민여러분은 속히 귀가하시고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2022.10.30. 01:37
  •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인근 사고 현장에 계신 시민여러분께서는 속히 귀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2.10.30. 02:53
  •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인근 사고 현장에 계신 시민여러분께서는 안전을 위하여 속히 귀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2-10-30 03:09
  • [서울특별시청] 이태원 일대 시민귀가를 위해 3시50분부터 녹사평-서울역 비상수송버스2대 운행,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5시에 상하행 임시열차 운행합니다.

 

10월 30일

 

  • 00시 00분부로 이태원로의 녹사평역-이태원역-제일기획 구간의 전면통제가 발령되었다.
  • 00시 20분경 한제현 행정2부시장과 오신환 정무부시장 등이 현장에 도착하였다. 서울특별시는 김의승 행정1부시장 지휘 하에 전 인력을 총동원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 29 2215분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추정 사고에 전 인력을 동원하여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1시 54분께 긴급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는 시청 지하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사고 발생 직후 가동하여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상황을 총괄 지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 현장에는 현장지휘본부를 마련하고 한제현 행정2부시장과 오신환 정무부시장 등이 30일 새벽 12 30분부터 현장 지휘 중에 있다.

서울시는 29일 밤 10 43분 소방대응 1단계 , 11 13분 소방대응 2단계, 11 50분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해 경찰과 협력하여 전력 대응 중이다. 현장에 응급 구호소를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산구와 중구 보건소 신속 의료 대응반과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14개 병원의 의료 대응반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오세훈 시장은 해외 출장 중 긴급 귀국하여 30일 오후 4시 도착 예정이다. 서울시는 추가 피해 방지와 원활한 사고 수습을 위해 이태원 인근 시민들은 신속히 귀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30일 00시 24분 e-Gen에 이태원 사고로 인해 CPR이 필요한 환자 이외에는 수용이 불가능함을 공지했다. 이는 오전 2시 30분 이전 미상의 시각 부로 해제되었다.
  • KBS 뉴스특보에 따르면, 50여 명이 심정지 상태라고 한다.
  • 윤석열 대통령은 “인근 응급 병상 확보하라”는 2차 긴급지시를 내렸다.

[속보] 尹대통령, 이태원 인명사고 2차 긴급지시 “인근 응급 병상 확보하라”

입력2022.10.30. 오전 12:21
 기사원문
  • 소방당국은 사상자가 1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29일 오후 10시46분쯤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사상자가 100명 이상 추정된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1시쯤 소방당국은 브리핑에서 “오전 1시 현재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는 21명”이라며 “호흡곤란 등으로 접수된 구조 신고는 81건”이라고 설명했다.

소방 358명이 동원돼 응급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심정지 환자가 많아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현장에는 파란색 모포로 덮인 이들이 다수 도로에 누워있는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핼러윈을 맞아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 00시 58분경, 윤석열 대통령은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대통령 주재로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앰뷸런스 이동로 확보를 위한 교통통제를 지시했으며, 현장의 구조대원들을 제외하고는 사건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을 지시했다.

尹대통령 "총리 본부장 사고본부 즉각 가동…원인 정밀조사"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대통령실·정부청사서 차례로 긴급점검회의 주재
"환자 치료 만전·사망자 신원 신속 확인" 지시…오늘 중 사고본부 주재 예정

  • 01시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였다. -> "서울경찰의 가용경력을 최대한 지원하고, 비상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01시 05분경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 01시 09분경 현장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였다.
  • 01시 40분경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 02시 15분경 소방 당국에서 1차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브리핑 시각 기준 사상자 집계 결과는 59명 사망, 150명 부상이며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압사 사고이다.
[속보] 소방당국 "이태원 압사참사 59명 사망, 150명 부상"
입력2022.10.30. 오전 2:15 수정2022.10.30. 오전 2:24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최소 수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벌어진 압사 사고로 59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30일 오전 2시 23분 기준)

이날 오후 11 30분께 해밀톤호텔 인근에서는 수십 명이 인파에 깔리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져 도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된 상태다.

서울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재해의료지원팀도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또 경찰도 전 경력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또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대규모 부상 사고가 발생하자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오 시장은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받았다. 이후 즉시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기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해 응급의료팀(DMAT) 파견, 인급 병원의 응급병상 확보 등을 속히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1차 긴급 지시에서 "경찰청, 지자체 등은 전국 일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핼러윈 행사가 질서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수사본부를 구성해 이태원 일대 업소들이 안전조치 의무를 다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태원 일대에서는 이날 핼러윈을 앞두고 곳곳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 02시 40분경 소방 당국에서 2차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브리핑 시각 기준 사상자 집계 결과는 사망자 120명, 부상자 100여명이며, 부상자 중 일부는 사망자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병원으로 이송된 사망자는 74명, 원효로 실내체육관에 안치된 사망자는 46명이며 임시진료소에 안치된 사망자는 추후 서울 각지의 병원으로 옮겨진다고 한다.
  • 04시 00분경 소방 당국에서 3차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브리핑 시각 기준 사상자 집계 결과는 사망자 146명, 부상자 150명으로 변경되었다.
    • 각 병원으로 이송된 사망자는 영안실로 이동하였으며, 신원 파악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 브리핑 말미에 원효로 실내체육관으로 이송되었던 사망자들이 여러 병원의 영안실로 다시 옮겨질 것이라고 정정하였다.
    • 가스누출 및 화재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마약 관련 신고 역시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한다.(사고 초기 일부 sns 등에서 가스 누출이 원인이라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현재까지는 사실과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 04시 30분경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가 마련되었다. 전화번호: 02-2199-8660(현재는 120 다산콜센터, 서울시의 실종자 접수번호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을 통해서도 실종 신고가 가능하다.)
  • 서울교통공사가 현장 인근 미귀가자 및 필요인력 지원을 위해 노선을 편성하였다.
    • 04시 21분부로 비상 수송 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 승차 : 녹사평역 4번출구 건너편 ~ 하차 : 서울역버스환승센터 7번 승강장 
    • 05시 00분부로 6호선 상하행선 임시열차를 편성해 운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열차들은 4시 57분경 예정대로 이태원역에 도착하여 5시 정각부터 양 방향으로 운행하였다. 
  • 06시 30분경 소방 당국에서 4차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브리핑 시각 기준 사상자 집계 결과는 사망 149명, 부상 76명으로 변경되었다.
    • 3차 브리핑 당시에 비해 부상자 집계 결과가 줄어든 이유는 병원 이송/치료 후 집으로 돌아간 경상자, 치료 중 사망한 부상자가 확인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06시 50분경 소방 당국에서 소방대응 1단계로 하향하여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가 일어난 이후 2022년 10월 30일 오전 9시 49분 경부터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진행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장례 지원 및 의료 지원을 신속히 진행할 것을 약속하였고 사고가 수습되기 전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함과 동시에 사고수습이 될 때까지 본 사안을 국정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10시 5분경 사고 현장을 방문하였다.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습니다.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를 총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사고 원인의 파악과 유사 사고 예방이 중요합니다.
본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행안부 등 관계 부처로 하여금 핼러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질서 있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인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원인은 할로윈 이벤트 기간 동안 인명피해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의 폭은 불과 5~7m에 불과하며 10월 29일 밤 이태원 일대를 중심으로 1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 좁은 길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 인원보다 약 7배나 많은 사람들이 이 좁은 곳에 몰렸다.

 

여러 요인들이 한번에 겹쳐 이번 참사가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운집한 수만 명의 인파가 공권력의 통제없이 무질서하게 각 개인 간의 안전거리도 지켜지지 않고 밀집한 상태에서 그저 앞으로만 향하는 밀집 행렬이 되었다. 이때 사상자가 집중 발생한 병목 지역인 좁은 골목에 밀집 행렬의 일단이 비좁은 내리막길을 접한 상황에서, 전방의 지형과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질서했던 후방의 과밀 인파가 전진하려는 힘을 가함으로써 인파가 순식간에 무너지듯 쓰러진 것이다.

만일 질서가 유지되고 통제되는 상태였다면 간격이 유지되고 서서히 멈췄을 것으로, 병목 현상으로 인해 속도는 느려지더라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었을텐데 이번 사태에서는 통제와 질서의 부재로 병목에서 파열이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특히 사상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해밀톤호텔 옆 이태원로 173 인근 골목은 폭 4m, 길이 40m에 불과한 양쪽 끝에 턱이 있는 좁은 내리막길이다. 이 골목길은 번화가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시작해 대로변인 이태원역 1번 출입구로 내려가는 통로였던데다. 이태원역 북부의 동선상 해밀톤호텔과 그 옆 골목, 이태원역 1번 출입구와 2번 출입구 등지에서 드나드는 사람들이 대거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게다가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길 한쪽으로는 상가가 밀집해 있지만 다른 한 쪽 벽은 해밀톤호텔의 외벽이었기에 피해가 더 커졌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참사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 데에는 가파르고 비좁은 골목에 엄청난 인원이 몰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속단할 수는 없지만 핼러윈을 즐기려는 적잖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경사진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누구 하나 손쓸 새 없이 순식간에 당했다는 것이다.

이날 3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 핼러윈을 앞둔 토요일밤을 맞아 '핼러윈의 상징'과 같은 이태원으로 수만명이 한꺼번에 몰려 발디딜틈이 없었다.

참사가 발생한 장소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호텔 뒤편인 세계음식거리에서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대로로 내려오는 좁은 골목길이다. 해밀톤호텔 옆 좁은 내리막길로 길이는 45m, 폭은 4m 내외다. 성인 5∼6명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다. 넓이로 계산하면 55평 남짓에 불과하다.

번화가와 대로변을 잇는 골목이다 보니 세계음식거리가 있는 위쪽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이태원역에서 나와 아래에서 올라가려는 사람의 동선이 겹쳐 사람이 밀집할 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길의 한쪽은 해밀톤호텔의 외벽이어서 사람들이 피할 틈이 없었다.

참사가 벌어지기 전 한때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우측통행을 하기도 했으나 어느 순간 이 골목이 수용할 수 있는 이상의 사람이 몰리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인파에 휩쓸려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없이 골목길을 오르내렸다는 경험담이 많다.

현장에 있었으나 참변을 피한 생존자들은 공통으로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닥쳐있다가 갑자기 누군가 넘어지면서 대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은 사고가 일어난 시점이나 결정적 계기를 특정하기보다는 그저 "순식간이었다"고 표현했다.

워낙 사람이 많았던 탓에 당시 출동한 소방과 경찰도 구조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이 아래에 깔린 피해자를 빼내려고 했으나 사람과 사람이 뒤엉키면서 꽉 끼인 탓에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참사 전, 관할기관인 용산경찰서에서 회의를 열고 이태원 일대의 인파가 10만명 이상 몰릴 것으로 미리 예상해 경찰 병력 200명 규모를 배치했다. 배치의 주된 목적은 불법촬영 등 성범죄 및 마약과 절도 단속으로 범죄 예방이었는데, 그 인원으로 거리의 10만명을 통제하기엔 무리였다.

2021년 이태원 할로윈 축제에 배치된 인원은 약 230명 수준이었는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당일 서울시내 대규모 집회 통제로 인해 서울경찰청 병력이 분산되어 이태원에 예년 수준의 병력만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태원을 관리하는 용산구청도 인파가 몰릴 것에 우려해 방역추진반, 행정지원반, 민원대응반 등 11개 부서를 동원해 27일부터 긴급대책을 진행했다. 방역추진반은 이태원 일대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행정지원반은 ‘핼러윈데이’ 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원대응반은 방역관리, 소음 특별점검, 가로정비, 불법 주·정차단속, 청소대책을 추진했다. 

용산구는 1년 전 핼러윈 축제 때도 인원 관리를 방역에 중점을 두었고 과도한 인파에는 해산명령을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 압사가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또한 사고 발생 이후까지 계속 주변에서 울려 퍼진 큰 노래 소리와 군중들의 비명, 대화 소리가 섞이며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점 등이 사고의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사고 현장 바로 근처 100m 거리에는 용산소방서가 있었으나, 인파가 밀집해있어 현장에 도착하는 데까지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또한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가 300명을 넘어 인력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도 문제였다. 

30일 오전 1시 기준 확인된 심정지 환자는 총 24명이었으며, 사상자 발생의 주 원인은 '미는 힘에 의한 전도(넘어짐) 및 압사'로 추정된다. 해당 기사 많은 인파 속에서 버티기 위해 힘을 쓰다 쇼크가 발생하며 심정지까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경찰은 참사 전, 관할기관인 서울용산경찰서에서 회의를 열고 이태원 일대의 인파가 10만 명 이상 몰릴 것으로 미리 예상해 경찰 병력 200명 규모를 배치했다. 배치의 주된 목적은 불법촬영 등 성범죄, 마약 절도 단속 등 범죄 예방 활동이었고 압사에 대비한 대책은 들어가 있지 않아 그 인원으로 거리의 10만명을 통제하기엔 무리였다. 

전년도인 2021년 이태원 할로윈 데이 때는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을 단속하기 위해 230명의 경찰이 배치되었다. 작년 이태원 할로윈 축제에 모인 인원은 8만명이었고 배치된 경찰들은 4인 이상 모인 테이블에 백신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업주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임무를 담당했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기에 주최자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없고, 따라서 압사 사고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나 관할 지자체인 용산구청도 이 정도 수준의 거리 밀집도를 예상하고 인력을 배치하기는 어려웠다. 그만큼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엄청나게 많은 참가자들이 좁은 길거리에 모였던 것.

사고 발생 이후까지 계속 주변에서 울려 퍼진 큰 노래 소리와 군중들의 비명, 대화 소리가 섞이며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점, 할로윈 분장 및 코스튬 특성상 사망자 및 부상자를 분간하기 어려운 점 등이 사고의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 제복을 할로윈 코스튬으로 오인하였기 때문에 구출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고 발생 전날인 28일에도 사고 구간에서 정체가 길어지자 일부 사람들이 앞 사람을 밀치고 이동해 사람들 간 언성이 높아지고, 몇몇은 인파에 떠밀려 넘어지기도 하는 등 인명사고 징후가 있었다는 면에서 비극이 예견된 것이었다는 언론의 지적도 있다.

순간적으로 5톤 이상의 강한 압력이 가해졌을 것으로 추측되며, 상대적으로 골격 구조가 약한 여성이나 체구가 작은 사람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사고 여파

 

  • KBS 뉴스특보와 전화 연결된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 인근 상가들은 안전을 위해 영업을 종료하고 손님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한다.
  • 이태원역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이태원로 녹사평역 ~ 한강진역 구간 통제에 따라 우회운행 중이다.
  •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도와 강원도 소속 구급차들도 사고 현장에 동원되었다. 119 구급차 경기 50대, 인천 10대, 충남 10대, 충북 10대, 강원 10대, 서울 52대가 사고 현장에 투입되었다.
  • 현재 환자들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보라매병원, 중앙대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한양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20~30여 개의 병원에 분산 이송되고 있다.
  • 현재 환자들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강북삼성병원 등 17개~20개의 병원에 분산 이송되고 있다. 
  • 사고현장에서 전화 및 데이터 통신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으나, 새벽 2시 33분을 기준으로 다시 정상화되는 중이다. 
  • 현재 이태원의 도보 통행도 제한되어 현장의 취재진도 원활한 취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 사상자가 많이 이송된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의 경우 영안실조차 가득 차서 다른 곳으로 사망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할로윈 관련으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나 이벤트는 거의 대부분 중지됐다.
    • SM엔터테인먼트는 매년 할로윈마다 파티를 개최하였고 이번에는 유료 팬클럽 이용자들에 한해 레드카펫도 생중계하려 하였으나, 취소되었다.
    • 10월 30일 서울특별시의 플로깅 행사인 '쓰줍은 한강' 커피차 행사와 '차 없는 잠수교' 행사가 취소되었다.
    • 10월 30일 SBS 인기가요 방송 역시 취소되었다. 
    • 10월 30일 예정되었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 역시 취소되었다.
    • 스타벅스, 롯데백화점 등은 이번 사고를 애도하며, 할로윈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 산리오코리아 주최 시나모롤 스위트카페의 할로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고 공식 인스타 계정의 스토리에 올라왔다.
    • 장윤정 콘서트등 다양한 콘서트가 취소되었고 더불어 다양한 방송이 연기되거나 방영이 취소되었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포함한 아이돌 그룹들의 할로윈 특집 영상들의 공개가 미뤄지거나 취소되었다.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테마파크 내 핼러윈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온라인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강달빛야시장이 10월 30일에 휴장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그 외에도 수많은 인터넷 방송인들이 10월 30일, 31일에 예정되어있던 여러 콘텐츠를 긴급 취소하거나 다른 날짜로 연기하였다.
  • EBS를 제외한 지상파 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은 30일 자정을 전후하여 속보 체제로 전환하였으며, 일정 기간동안 정규 편성을 일부 또는 전부 중단하고 뉴스(속보)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 이와 함께 MBC와 SBS는 새벽 특보 시작부터 광고방송을 전면 중단했다. 특보 중간에 나오는 S/B도 모두 심정지, 지진, 조류 인플루엔자 등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SPOT만 송출중이다.
    •  KBS는 1, 2TV 모두 29일 23:50분을 전후하여 속보 자막을 송출하였고, 30일 자정부터 KBS 1TV는 다큐 인사이트 방송 도중 속보체제로 전환하였다. KBS 제1라디오는 문화 공감 타이틀 송출 직후부터 KBS 1TV 수중계로 전환하여 속보체제 편성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KBS1 TV에서 중계 예정이었던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생중계도 KBS N SPORTS에서 녹화방송으로 변경되었다.KBS 2TV 역시 30일 오전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을 결방하고 대신 동네 한 바퀴 등 교양프로그램을 대체편성하였다. 또한 당일 예정되었던 전국노래자랑,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 2일, 홍김동전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시켰다. 특히 1박 2일의 경우 할로윈 컨셉으로 잠자리 복불복을 하는 모습이 예고편으로 나왔던지라, 방송이 재개되어도 통편집될 확률이 매우 높다.
    • MBC는 전지적 참견 시점 중간 뉴스특보를 송출하였고, 잔여 방송분 송출 후 속보체제로 전환하였다. MBC 표준FM은 일부 편성을 조정하여 TV 속보 수중계중에 있고, 음악FM인 MBC FM4U는 오전 8시부터 주말용 녹음본 대신 생방송 편성으로 일부 변경하고 차분한 음악 위주로 송출하고 있다. 또한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가 결방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 SBS는 '더 리슨' 첫 방송 도중 뉴스특보를 송출하였고, 방송 재개 없이 그대로 속보체제로 전환하였다. SBS 러브FM도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주말용 녹음본 대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재난방송으로 긴급 전환하여 방송하고 있다. SBS 파워FM도 오후 2시~오후 6시까지 프로그램의 주말용 녹음본 대신 김태균 DJ가 급파 되어 생방송 하고 있다. 또한 SBS 인기가요, 런닝맨, 싱포골드 등의 예능 프로를 모두 결방한다고 공지했다. 미운 우리 새끼 역시 논의 중이라는 기사 후 결방을 확정지었다.
    • JTBC는 30일 1:30분부터 최강야구를 시작하지 않고, 속보 체제로 전환하였다. 또한 뭉쳐야 찬다 2,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의 결방 소식을 알렸다.
    • tvN 역시 코미디빅리그와 출장 십오야 스페셜편의 결방소식을 전했다. 특히, 코빅은 1박 2일 과 마찬가지로 일부 코너가 할로윈을 맞이하여 할로윈 컨셉으로 꾸려진지라 재촬영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장례식장별 사망자 배치는 다음과 같다.
▲강남 세브란스병원 1명 ▲강동 경희대 병원 6명 ▲강동 성심병원 3명 ▲강북 삼성병원 1명 ▲건국대병원 3명 ▲국립중앙의료원 1명 ▲노원 을지대 병원 3명 ▲보라매병원 6명 ▲부천 성모병원 5명 ▲삼성 서울병원 5명 ▲삼육 서울병원 6명 ▲상계 백병원 2명 ▲서울 성모병원 3명 ▲성남 중앙병원 6명 ▲성빈센트 병원 7명 ▲순천향부천병원 4명 ▲순천향서울병원 6명 ▲쉴낙원경기 장례식장 4명 ▲안양샘병원 3명 ▲양주예쓰병원 3명 ▲여의도 성모병원 1명 ▲용인세브란스 장례식장 1명 ▲의정부 백병원 2명 ▲의정부 성모병원 2명 ▲의정부 을지대병원 5명 ▲의정부 의료원 1명 ▲이대목동병원 7명 ▲이대서울병원 3명 ▲일산동국대병원 14명 ▲일산병원 3명 ▲일산 장례식장 3명 ▲평택 제일장례식장 7명 ▲한림대 성심병원 6명 ▲혜민병원 2명 ▲코리아병원 3명 ▲고대안암병원 4명 ▲고대구로병원 1명 ▲경희대병원 1명 ▲서울대병원 2명 ▲신촌세브란스병원 3명 ▲한양대병원 2명
  • 사고 후, 서울시는 인파를 분산시키시기 위하여 새벽 3시 50분부터 녹사평역~서울역 간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하였으며 서울 지하철 6호선은 심야 임시편 운행 및 새벽 5시에 조기 운행을 시작하였다.

 

사망자 국적

 

2022년 10월 30일 15시 30분 경찰청 발표 기준

국적
사망자 수
대한민국
133명
중국
4명
 
 이란
4명
러시아
3명
태국
1명
프랑스
1명
호주
1명
베트남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노르웨이
1명
 
 
카자흐스탄
1명
스리랑카
1명
오스트리아
1명
국가 미파악
1명
총 153명 사망

 

대통령실

 

  • 정부는 2022년 10월 30일 사고 발생 지역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사회재난 선포 사례이다
  • 한덕수 국무총리의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0월 30일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하였다. 공공기관의 청사에 조기가 게양된다.

 

 

이태원 사고 실종자 신원확인 안내

 

  • 서울시는 30일 이태원 핼로윈 축제 사고 관련 실종자 접수 방법을 안내했다. 전화 번호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 등 20개 번호와 120 다산콜센터(02-120)에서 실종 신고를 접수한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용산구 대사관로 5길 1)에서는 방문 접수한다

 

 

기타

 

  • 이 사고 여파로 이태원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일대는 마비 상태가 되었고, 2022년 10월 30일 새벽까지도 혼란이 지속되었다.
  • 압사사고 발생 이후로 경찰관 소방관 등이 교통 확보를 위해 귀가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 또한 큰 문제가 되었다. 이태원 인근은 사건 발생 이후 2시간이 넘게 지난 새벽 2시에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다만 이것 역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 데다 자정이 지나 택시를 잡기 어렵고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 끊겼다는 점, 상황 수습을 위해 가게에서 나오지 말아 달라는 점 그리고 할로윈 복장으로 인해 혼동이 일어났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실상 일부는 귀가하고 싶어도 못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앞에서 서술했듯이 구급차가 지나갈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 뉴스에 비춰지자 일각에서는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태원에 간 인원 대부분이 MZ세대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해당 세대의 사람들이 행동가지가 모자라다고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대다수의 여론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 맞는 첫 할로윈 행사인 만큼 MZ세대가 아니어도 대면 행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다.
  • 핼러윈 축제 인파 때문에 이태원 일대는 이미 교통 체증이 생긴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사고의 여파로 도로를 통제하게 되며 이태원으로의 진입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왕복 2차로인 보광로를 통해 구급차들이 진입해야 했지만 대규모 인파와 사고의 여파가 합쳐져 구급차와 구급대원의 구조 활동마저 어려움을 겪었다.
  • 서울시청에서 사고 현장 지역에 교통 통제 및 귀가 요청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신하고 있으나 오히려 유동인구가 증가 중이며, 인근 술집과 클럽 역시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일부 구간들이 봉쇄되어 귀가하고 싶어도 귀가하지 못한 채 고립된 사람들이 많았다. 일부 구간들을 봉쇄해서 고립되게끔 해놓고 귀가 요청을 한 셈. 결정적으로 이미 지하철은 끊긴 데다, 버스도 사실상 끊겼으며, 택시 잡기는 매우 어렵고, 이태원에 온 사람들 중 절대다수는 타 지역에서 왔거나 서울 거주자라도 이태원에서 멀리 떨어진 동네에 거주해서 당장 귀가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어차피 당장 집에 못 가는 거 지하철 첫차 시간까지, 혹은 통제가 끝날 때까지 그냥 놀면서 기다리자"는 입장이 된 경우도 많았다. 사실 인근 술집과 클럽들이 밤새 영업을 지속한 것도 막차가 끊겨서 당장 집에 못 가는 사람들을 위한 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후 긴급편성으로 오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지하철 6호선이 급하게 운영되었다.
  • 참사 현장 사진과 영상이 SNS 상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가고 있다. 희생자의 시신이 담긴 사진, 체내 혈액 순환을 위해 옷을 벗겨놓은 나체의 사람에게 CPR을 하는 영상 등이 SNS 상으로 퍼져나갔다.
  • 사건의 최초 발단으로 정황되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 Pray for Itaewon 혹은 Pray for Seoul 등의 구호를 만들며 SNS 상에서 추모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경찰과 소방관들이 제발 돌아가달라 부탁을 했음에도 "우린 어디서 노느냐"며 거부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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