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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령 바니걸스 고재숙 프로필 나이 언니 고정숙 남편 딸 전소니 전주니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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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령 바니걸스 고재숙 프로필 나이 언니 고정숙 남편 딸 전소니 전주니 근황 

이날 바니걸스의 고재숙은 언니 고정숙을 언급하며, 전성기를 누린 후 휴식을 취한 당시를 회상합니다. 고정숙은 62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재숙은 "언니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활동을 못했다. 집에서 (활동을) 반대했다. 아이를 키우고 가정에 충실하길 원했다. 언니는 활동하고 싶었지만 제가 협조하지 못해서 항상 미안하다"고 밝히며, 바니걸스 활동을 다시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고재숙은 "언니가 이제 아이들이 많이 컸으니 다시 활동하자고 했는데, 나는 조금만 있다가 하자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됐다. 그때 때문에 활동을 못한 게 아쉽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고재숙은 "우리는 자매가 아닌 쌍둥이 같은데, 60년 동안 항상 함께였다. 그렇게 갑자기 떠나니까 정말 충격적이었다. 건강 문제였지만 충격이 여전히 3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다. 매일 울었어. 운전하면서도 갑자기 울곤 했어"라며 언니를 잃은 후의 슬픔을 회상했습니다.

그러고는 "지금도 매일 그리워하고 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고, "쌍둥이라 해도 연예계 생활을 하면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런 차이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쌍둥이라면 한 명이 아프면 다른 한 명도 아프다더라"는 질문에 "활동할 때 언니가 뾰루지가 나면 나도 뾰루지가 나는 것 같았어. 항상 하고 싶은 말이 같았던 순간들이 많았다"고 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바니걸스의 고재숙은 1954년 5월 23일에 태어났으며 현재로서 69세입니다. 그녀의 고향은 경상남도 부산시 남포동(현재는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입니다. 가족 구성원으로는 쌍둥이 언니인 고정숙(사망), 남편, 그리고 자식으로 전소니와 전주니가 있습니다. 고재숙은 국악예술고등학교 음악연극과를 졸업한 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재숙은 바니걸스라는 여성 듀오의 멤버로 활동하며, 1970년대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와 쌍둥이 언니인 고정숙은 바니걸스의 일원으로, 그들의 데뷔 노래는 1971년에 발표된 신중현의 작사 및 작곡한 노래 "하필이면 그 사람"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고재숙은 뛰어난 목소리와 재능을 지니고 있어, 그녀의 어머니는 이를 눈치채고 딸들이 16세였던 1970년에 락의 대표 가수인 신중현을 찾아가 노래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니걸스는 신중현의 곡으로 데뷔한 뒤, 빠르게 큰 인기를 얻은 그룹 중 하나였습니다. 70년대 퍼시스터즈와 함께 자매 듀엣으로 활동하여 유명세를 얻었는데, 그들은 외모와 목소리가 너무 닮아서 누가 언니이고 동생인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정도의 쌍둥이였습니다. 그들의 동그란 눈이 토끼와 닮아 귀엽다고 평가받아서 바니걸스라는 팀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두 자매는 외모와 목소리 뿐만 아니라 호흡까지 매우 찰떡이었으며, 목소리만 듣고는 한 명의 가수인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두 명이었습니다.

군사정권의 외래어 사용금지 정책으로 인해 한 때는 토끼소녀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그들은 예쁘고 귀여운 외모 외에도 국악예고 출신으로서 뛰어난 가창력과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핫팬츠, 원색 타이즈, 미니 스커트 등의 패션으로 유행을 주도하며 원조 품절녀로 불릴 정도로 유명했는데, 특히 그들은 70년대 핫팬츠를 무대 의상으로 처음 입은 가수로서도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나중에 고재숙은 파격적인 패션 스타일에 대해 밝히기도 했는데, 그녀는 동대문 시장에서 원단을 구매하고 디자인 가공까지 직접 해서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그녀는 더 큰 놀라움을 얻었습니다.


바니걸스의 대표곡으로는 "검은장미," "개구리노총각," "옛날 이야기," "그냥 갈수 없잖아" 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바니걸스는 군통령의 원조 중에서 원조로 꼽을 만한 그룹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사실, 그들은 당시에 1000회 이상의 공연을 했고, 국방장관으로부터도 표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1986년에 언니인 고정숙과 함께 결혼한 후, 바니걸스는 돌연하여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2004년에 고정숙은 "반이라는" 활동명으로 솔로 앨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고정숙은 그동안의 공백기 동안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후에도 고정숙은 여전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재혼을 권유받았지만, 재혼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후, 딸이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고, 딸의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사리 라이브 카페에서 공연을 하면서 어렵지만 보람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1월에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결국 10월에 62세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고재숙은 2018년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오랜 공백기에 대해 "제가 방송에 오랜 시간 동안 나오지 않았다. 특히 언니가 떠난 후엔 방송 나오는 게 꺼려지더라."라고 언급했습니다. 아무래도 항상 언니와 함께 있던 시간 때문에 방송할 때마다 그 빈자리를 특히 크게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 지금까지도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모처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고재숙은 1986년에 현재의 남편과 결혼하여 두 딸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고재숙의 남편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정보가 없습니다.


큰 딸인 전소니(1991년생)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둘째 딸인 전주니는 2019년에 JOONIE라는 예명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소니는 2인조 쌍둥이 자매 듀엣 바니걸스의 동생이라는 사실로 화제를 모아왔습니다. 2014년에 단편영화 "사진"으로 데뷔한 뒤,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였으며, tvN 드라마 "남자친구"와 영화 "악질경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전소니는 첫 번째 드라마 주연 작품인 "화양연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닥터 브레인," "청춘월담," "기생수 더 그레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가수 고재숙에게도 앞으로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