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박근혜 윤 대통령 참석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사실이 뉴스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경우입니다.
윤 대통령은 추도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공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책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에 튼튼한 기반이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은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처음이며, 이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도 박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그 영향력을 받는다는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윤 대통령 참석 박정희 추도식서 "문재인 주사파, 국사농단"
민족중흥회장, 개식사에서 문 전 대통령 원색 비방... 대통령 참석 부적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방이 난무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아니지만, 그런 자리에 참석한 자체가 보궐선거 패배 뒤 내건 '이념보다 민생' 기조와 반대된다.
윤 대통령은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의 큰딸 박근혜씨와 만나 서로 감사를 표한 것은 보수층 지지 결집을 위한 행보로 해석됐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했지만, 이전처럼 문재인 정부나 진보 세력에 각을 세우진 않았다.
하지만 이날 추모식을 연 민족중흥회의 정재호 회장은 행사의 시작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비난에 열을 올렸다. 돌발상황도 아니고, 공식 식순에 있는 발언에서 별다른 근거 없이 전직 대통령을 주체사상파라고 비방하는 내용의 행사에 참석하는 자체가 현직 대통령으로선 부적절한 처신이다.
'부국강병의 대업' '눈부셨던 박정희 시대' '새마을운동의 불꽃' '허허벌판에 천지개벽' '한강의 기적' 등의 말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찬양한 정 회장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미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황당한 변곡점을 찍은 것은 문재인 주사파 운동권세력의 등극"이라며 문 전 대통령을 비방했다.
정 회장은 "주사파 정권은 박정희 흔적 지우기에 광분했다"며 "배은망덕의 극치"라고 했다. 또 "북한 김정은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던 '자칭 남쪽 대통령' 문재인의 언과 동을 줄줄이 엮노라면, 국사농단의 범정이 수두룩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매서운 삿대질"이라며 "이 대목은 섣불리 놓칠 수 없는 중대한 경고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악 가짜뉴스 속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 천행"
정 회장은 "문재인 권력이 마구 흩뿌린 좌파 이념의 씨앗은 괴담 조작, 선동의 파장을 타고 거대한 먹이사슬을 구축했다"며 "권력에 기생하는 사이비 시민단체가 양산되고 권력은 국민의 혈세를 허드레 물 쓰듯 평평 쏟아 부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사악한 가짜뉴스가 춤추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아찔한 순간을 용케 뚫은 윤석열 정권의 탄생은 하늘이 허락하신 천행"이라며 "행동하는 뚝심으로 통하는 윤 대통령은 탈모 현상을 빚고 있는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심는 데 모든 것을 던지는 용맹을 효과적으로 분출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북한의 핵 위협을 언급한 정 회장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명예롭게 탈퇴해야 한다" "9.19 (남북군사)합의의 폐지곤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것도 당연지사"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정권의 명운을 걸고 건곤일척의 결단을 내려야 할 엄중한 시점이다. 국가 생존을 당보하는 국군 통수권자의 비상대권은 헌법에 명시된 오롯이 대통령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尹, 故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지금 세계적인 복합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박근혜 전 대통령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현직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 두 사람의 만남은 1년 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기치로 우리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하셨다"며 "한각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뤄내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일구어놓으신 철강산업, 발전산업, 조선산업, 석유화학산업, 자동차산업, 반도체산업, 방위산업으로 그간 번영을 누려왔다"고 말했다.
또 "박정희 대통령께서 이루어내신 바로 이 산업화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튼튼한 기반이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각국 정상들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후 제가 전 세계 92개국 국가 정상을 만나 경제협력을 논의했습니다만, 박정희 대통령께서 이루어 내신 이 압축성장을 모두 부러워하고 위대한 지도자의 결단에 경의를 표했다"며 "저는 이분들에게 박정희 대통령을 공부하라, 그러면 귀국의 압축성장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늘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하면 된다'는 정신은 우리 국민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고, 우리 국민에게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불어 넣어 주셨다"며 "웅크리고 있는 우리 국민의 잠재력을 끄집어내서 우리 국민을 위대한 국민으로 단합시키셨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 세계적인 복합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조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산업화의 위업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그 분의 혜안과 결단과 용기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지도자를 추모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서 영애이신 박 전 대통령과 유가족분들께서 자녀로서 그동안 겪으신 슬픔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리고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추도사가 끝나자 참석자들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앞에 서서 묵념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윤 대통령 앞은 박근혜 전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3.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국민의례 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 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 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한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묘역에 헌화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한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묘역에 헌화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한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묘역에 헌화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한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묘역에 헌화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3.10.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을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참배를 위해 묘소로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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